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사는 친구가 한국에 방문을 하여
산청 근교에 있는 커피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한 '산청요' 카페입니다.
산청요 카페는 도자기 공방으로 유명한 집이였어요.
넓은 부지의 탁트인 전망은
갑갑한 도시 속 사람들의 힐링의 장소가 되어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비가 안왔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그점이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친구 덕에 좋은 곳에 방문한것으로 만족해야겠죠?
주차장은 위 아래 두군데로 나뉘는데요.
저희는 아래 쪽에 주차를 했습니다.
왠지 그래야 될것같아서 그랬는데 올라가보니 위에도 주차를 많이 해 놨더라구요.
또한 카페앞에는 너른 잔디밭이 있어 전망이 탁트인 느낌이여서 좋았어요.
사진에서도 보이시겠지만 사람들이 한가득 앉아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보통의 한적한 카페에는 사람들이 드문드문한데
이곳은 비도 장거리도 의미가 없을 정도로 힙한 장소로 보여집니다.
보통은 밖에 나와서 차도 마실 수 있고 천천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인데
비가 와서 그런지 매장안에만 있다보니 더 만원처럼 느껴졌어요.
따뜻하고 정갈한 느낌의 내부입니다.
사람이 많아 사진 촬영은 조심스럽게 하였고
저희 나갈때까지 사람이 계속 나가고 들어오고의 반복이라 사진으로 많이 담지를 못했네요.
주방을 제외하고는 통창으로 되어있어 탁트인 전망을 바라보고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연인들 가족들 친구들 할것 없이 여러 그룹의 손님들을 보니
정말 지역 맛집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어요.
진하고 맛있는 생각차입니다.
산청요 커피집에 오기 전에 점심을 먹고 온 터라
아쉽게도 주전부리는 시키지 못하고 빙수와 커피 생강차를 주문하였어요.
밀크 얼음으로 정성스레 내린 빙수와 수제 팥의 조화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처음엔 양이 많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다 먹었더라구요. 아쉽...
다음에도 생각날 빙수맛이었어요 으큭.
매장에서 바라본 공방과 사무실 전시실의 모습입니다.
전시실에 조심스레 들어가보니 이것저것 자기들을 전시 해 놓으셨더라구요.
제스타일 위주로만 사진을 찍다보니...
이 외에도 많은 다기들과 찬기들이 있었어요.
판매도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2층에는 공방으로 가는길이있었는데 실례가 될까봐 가보진 못했습니다.
비가 안왔다면 주변 산책도 하며 여유롭게 즐기다 왔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산청에 들리실일이 있다면 산청 단성면 '카페산청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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