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엄마의 초보 요리레시피입니다.
오늘은 지인 찬스로
경기도 고양시 텃밭에서 기른 얼갈이배추와 열무를 공수받았습니다.
싱싱한 얼갈이 배추와 열무를 받아 김치를 담아 볼까하는데요.
봄에 나오는 열무가 여리고 더 맛있다고 하며 먹어보라며 보내주셨어요.

파릇파릇 싱싱해보이는 봄 채소들은 원기회복 및 몸의 에너지 보충에 너무 좋아요~
때론 고기보다 더한 영양가를 가지고 있는 채소랍니다.
[열무 칼로리 및 보관법]
열무는 '어린무'를 뜻하는 여린무에서 파생된 이름이라 합니다.
100g당 11Kcal인 열무는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 B군, 비타민C, 베타카로틴 및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원기회복 및 혈압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열무와 얼갈이 배추 보관방법]
오래 두고 먹기엔 매우 여린 잎이기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에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오랜 보관을 원하실땐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짠다음 소분하여 냉동 보관추천드려요.
혹은 그늘진 곳에 말려 시래기로 드시면 더욱 좋아요~

김치 담그는 방법 설명드릴게요.
의외로 간단하답니다
먼저 밀가루풀을 쓴 다음 고춧가루, 마늘, 생강,양파 죽염을 넣고재료들을 섞어 줍니다.
액젓을 넣으셔도 되는데 저희는 생략했어요.

얼갈이 배추와 열무를 소금물에 한시간 정도 저린다음 씻어주세요.
너무 빡빡씻으면 숨이 팍 죽어 식감이 떨어지니 조심해서 씻어 주시구요 얼갈이 배추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손으로 찢어서 준비해주세요.
물기를 꼭짠다음 양념 만들었던 양푼에 담궈 간을 맞춰가며 버무려 주면 끝!
저희는 죽염을 사용해서 간을 좀 짭짤하게 했어요.
열무가 나중에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간은 좀 짭짤하게 해주심이 좋을듯해요.
(그래도 개인취향을 더 존중합니다. 입맛에 맞게 간하셔요 )

예쁜그릇에 담아 통깨 통통 뿌려주면 완성!!
참 쉽죠??
익혀 먹어도 맛있고 덜 익혀 먹어도 맛있어요.
한번은 열무비빔국수 한번은 열무비빔밥 해 먹으니 이젠 얼마 남지않았네요.
봄이 되면서 자칫 입맛이 떨어지는 분들도 열무김치 한젓가락 드시면 없던 입맛도 돌아오시리라 생각되네요.
비타민 및 사포닌 풍부한 열무 드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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