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이 좋아 시골로 귀향한 초보엄마 두다다제로입니다.
우리집 아침밥은 항상 국하나에 밥 정도
밑반찬을 잘 안먹게 되는 바쁜아침이기에 그리고
집에서는 밥을 잘 안챙겨먹어 밑반찬을 많이 생략하는 편인데요.
대신 아침에는 한가지 요리로 대신합니다.
볶음밥이나 국 종류 혹은 덮밥 종류로요.
그중 신랑이 최애하는건 국 종류인데요.
식습관이 참 무서워요. 국없음 밥 잘안먹어주는 신랑..
다른 반찬 없어도 국하나만 끓여줘도 되니 어찌보편 편합니다.
사설이 길죠.. 오늘은 아이도 좋아하고 아빠도 좋아하는 황태 미역국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황태는 물에 불려주시고요. 미역도 2인 기준으로 물에 불려줍니다.

사실 저희는 2인 가족이라 많이도 필요없더라구요.
미역은 아이 주먹으로 한줌 황태는 4개~ 5개 정도만 사용하였어요.
황태는 육수로도 쓸거라서 물에 담그기 전에 한번씻어주었습니다.

불린 미역은 체에 받혀 내려놓고 황태는 먹기 좋게 찢어놓았어요.
아이가 먹을 거라 뼈없는 황태를 사서 냉동보관해서 먹고 있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씻을때 잔뼈가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먼저 미역과 참기름 혹은 들기름을 넣으신 다음 살살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볶아졌다 생각이 되시면 황태와 멸치액젓 2큰술 넣어서 같이 볶아 줍니다.

볶을땐 중불이나 약불에 놓고 인내심을 가지며 볶아주세요.
색이 노랗고 황태가 꼬들해지는 느낌이나면
아까 황태 불렸던 육수와 기존에 만들어 놨던 육수를 추가해 넣어줍니다.

육수를 추가할때는 좀 물의 양을 좀 많게 해서 좀 오래 끓여주는 편입니다.
그래야 미역과 황태에서 진국이 나온답니다.
미역국은 또 오래 끓여야 맛있다고 하네요.
조금 졸여질 정도까진 아니지만 5분에서 8분정도 중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중간에 국물이 쫄았다 싶으시면 그전에 끄셔도 무방합니다.
간이 약하다 싶으시면 국간장 조금 추가하시면 돼요.

어제 볶은 김치와 같이 상에 올려놓고 신랑을 기다려봅니다.
친구들보다 결혼을 일찍한 터라 아침밥 얻어먹고? 나오는 신랑을 다들 부러워하더군요,
그래서 아침밥 안해줄수 없어요 ㅠㅡㅠ
미역 효능
미역의 칼로리는 100g당 15Kcal(생것), 120Kcal(마른것), 34Kcal(염장한것)이며
의외로 최고의 궁합은 두부라고합니다. (찬성질인두부와 따뜻한 성질의 미역)
미역의 칼로리는 극히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일반채소보다 영양소 함유량이 우수해 바다의 채소라고도 불리죠~
미역은 칼슘 함량이 많으며 그 양은 같은 양의 분유와 맞먹는다 합니다.
(말린미역엔 단백질함량이 20%, 지방이 1%, 탄수화물이 35%랍니다.)
철과 요오드의 함량이 많아 신진대사가 왕성한 임산부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요오드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산후 조리시에 피를 맑게 해준다하여 미역국을 섭취하는가봅니다.
미역의 미끈미끈한 점전물은 알긴산이라는 것인데 해독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역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으로는 파가 있는데요.
파와 함께 섭취 시 흡착력이 떨어져 해독작용이 줄어든다합니다.

황태 효능
황태의 칼로리는 100g당 377Kcal로 명태가 황태가 되면 단백질의 양이 2배이상 늘어난다고합니다.
명태보단 황태의 영양가가 더 많다는 이야기이겠지요?
황태국에 달걀을 넣는 이유는 둘의 음식의 궁합이 좋아서인데요.
황태는 간을 보호해주는 메치오닌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고 단백질의 효율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황태와 미역의 궁합 또한 나쁘지않은데요.
평소 미역국에 황태를 넣어보지않으셨다면 오늘은 황태미역국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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